[속보] 블링컨 "日, 2027년까지 방위비 2배 확대 환영…안보 새 역할"[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속보] 블링컨 "北 불법 미사일 발사 대응 한미일 공조 강화"[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자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앞서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

북한군 병력 규모가 세계 4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인도, 미국에 이어 병력이 많은 나라로 꼽혔다. 세계지도와 지역 통계를 제공하는 월드아틀라스(World Atlas)가 7일 발표한 각국 병력 규모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연합뉴스가 자유아시아방송(RFA) 말을 빌려 전했다. 월드아틀라스에 따르면 현역 군인 200만명을 보유한 중국이 병력 규모 1위에 올랐다. 인도(145만명), 미국(139만명), 북한(120만명), 러시아(85만명), 파키스탄(64만명), 이란(57만500명)이 뒤를 이었다.한국은 55만500

러시아 정부와 의회가 크림반도나 쿠릴열도 등 자국으로 병합된 지역을 타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 유포자를 처벌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 정부가 8일(현지시간) 하원이 심의 중인 관련 법안을 지지한다는 견해를 담은 의견서를 의회에 보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 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의원들은 크림반도와 쿠릴열도가 러시아 영토로 표시되지 않는 지도가 대거 유포되고 있다며 법 개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에 속해 있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했다. 일본 홋카이도 북쪽의 이투루프, 쿠나시

미국 이지스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하자 중국이 맞불 성격으로 대만 주변에서 실전훈련을 벌였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은 스이 대변인이 이같이 발표했다며 훈련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올려놨다고 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5일 미국은 해군 7함대 소속의 이지스 구축함인 정훈함(DDG-93)을 대만해협에 띄웠다. 당시 미 7함대는 "대만해협은 항해의 자유가 인정되는 공해"라며 항해 사실을 확인했다. 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이다. 미국은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영해를 제외한 해역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리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에 반대하며 의회로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강력 처벌하겠다고 천명했다. 룰라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발생한 폭동 사태를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은 이날 브라질리아 연방 관구 내 의회와 대통령궁, 대법원 등으로 난입해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지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돼 취임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만6세)이 수업받는 교실에서 교사를 상대로 권총을 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AP통신·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항구도시로 유명한 뉴포트뉴스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훈계 중인 교사(여·30대)에게 1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권총을 발사했다.여교사와 남학생은 권총이 발사되기 전 언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남학생은 자신을 꾸짖는 교사에게 심한 말대꾸를 하며 대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여교사는 남학생을 훈계하기 시작했고,

미국 신임 하원의장 선거에서 ‘트럼프 호위무사’로 불리며 친 트럼프 성향으로 분류된 공화당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당선됐다.미국 하원은 의회 공전 나흘째인 6일(현지시간)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118대 의회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간 가운데 7일 새벽 15차례 투표를 진행한 끝에 새로운 하원의장을 확정했다.매카시 원내대표는 216표를 획득해 212표를 얻은 민주당 하원의장 후보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따돌리고 하원의장에 당선됐다.[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일본은 핵·미사일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과 패권주의를 이어가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대응해 '민주주의와 법에 따른 지배 등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나서기 위해 한국 초청을 검토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7일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요미우리는 "한국 정부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고, 참가가 결정될

미국과 일본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2+2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연다. 13일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서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외교국방 회담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본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참석한다. 북한 문제가 주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외교국방 회담 후 진행되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문제, 한미일 3자 군사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이 5일(현지시간)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안보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 도발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 아래로 침투했다.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이중 1대는 용산 대통령실 일대 반경 3.7km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 북쪽 끝부분까지 침범했다.무인기는 상공을 3시간 이상 비행한 뒤 빠져나갔다. 우리 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무인기를

유럽연합(EU)이 27개 회원국에 중국발 입국에 대한 코로나19 사전검사 조치를 도입하라고 강력 권고했다. EU 순환의장국인 스웨덴은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통합정치위기대응(IPCR) 메커니즘 긴급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 이런 내용의 '조율된 예방대책'에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에도 8일부터 방역 규제를 전면 완화하기로 했다. 출입국방역 규제도 완화해 중국인들이 대거 유럽으로도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장국인 스웨덴이 공동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원국을 긴급 소집했다. 이 자

오는 13일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한 한미일 3자 군사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현지시간) 화상브리핑을 통해 미일 정상회담 안건에 대해 “우리는 이미 꽤 훌륭한 (미일간) 양자 군사협력뿐 아니라 일본, 한국과의 3자 군사협력을 개선할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그는 이어 “미국과 일본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긴장 고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백악관에서 만나 국제 현안을 논의한다.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2021년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백악관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과 대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13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마주한 바 있다.북핵,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 태평양 지역 문제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또 최근 일본이 개정한 국가안보전략을 지지하는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일본이 의장국으로 5월19~21일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관련해 “변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압박을 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반복적으로 대화와 외교보다는 도발로 흐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이를 불행한 일로 생각한다”며 “이는 부적절하며, 궁극적으로 북한을 위해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비판했다.대변인은 북한의 대화를 촉고하면서

미국이 한국과 북핵에 공동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날 언급을 두고 이같이 전했다고 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공동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는 한미 양국이 북핵 억제를 위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을 논의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한 것이다. 한미 입장이 일치되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져 논란이 됐다. 두 대통령 발언이 상충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양국 정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막사를 공격할 수 있었던 것은 러군들의 빈번한 휴대전화 사용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관영매체인 타스 통신은 2일(현지시간) 우크라 공격에 이같이 분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1일 사이 우크라군은 러군들이 임시 주둔지로 사용하던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전문기술학교를 고폭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로 공격했다. 이에 러군 63명이 사망했다. 현재 사상자 확인 중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군이 6발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