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넘게 하락세를 이어오던 세종시 아파트값이 지난주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하며 방향을 틀었다. 최근 매매에서 직전 거래 대비 1억원 넘게 오른 단지들이 하나둘 나오는 가운데 매수심리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세종 아파트값이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고 분석하면서 고금리 부담으로 상승세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20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세종시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건 2021년 7월 셋째 주 후 20개월 만이다. 세종

금융과 세금, 복잡한 정책이 맞물려 돌아가는 부동산은 높은 관심에 비해 접근이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은 물론 많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부동산은 가깝고도 먼 대상입니다. 그래서 신아일보가 기본적인 부동산 용어부터 정책, 최근 이슈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궁금해 부동산'을 연재합니다. 알쏭달쏭 부동산 관련 궁금증, '궁금해 부동산'이 풀어드립니다. 주택법에는 새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투기를 막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전매 제한'이 그 주인공이

DL건설이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4층 4개 동, 253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석관1-1구역가로주택정비조합은 지난 25일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DL건설에 따르면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있고 2027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광운대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한 주변 지역 접근도 쉽다.또 석관초등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2개국 장·차관급 관계자들이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 방안을 논의한다. 재건 수요를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장단기 지원 방안을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이 29일부터 이틀간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32개국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 제슈프와 야시온카에서 폴란드 인프라부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공동 주최로 열린다. 한국과 영

현대건설이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탄소 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사업 공동 참여 △CCUS(탄소 포집·활용

7기 국건위 민간위원이 꾸려졌다. 위원장에는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건위원들은 국가 건축 정책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부처 간 정책을 심의, 조정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 신임위원장과 민간위원을 새롭게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8년 설립됐다. 국가 건축 정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 정책을 심의, 조정한다.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 11명 등 총 30인 이내로 구성한다. 신임 국

정부가 주거 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낙후한 전국 각지에서 주택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인프라를 확충한다. 올해 선정 사업지에는 최장 5년간 총 1360억원을 투입한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91개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는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어촌 449개소와 도시 146개소 등 595곳을 선정해 지원 중이다.주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지구에서 초등학교와 지하철역을 모두 곁에 둔 입지에 어울림 아파트를 공급한다. 도보권에 단봉초와 왕길역 등 양호한 교육·교통 시설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인근 검단3구역 개발에 따른 생활 인프라 추가 개선도 기대된다.2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천시 서구에 짓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아파트 1순위 청약을 28일 받는다.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2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이번 주 부산과 경기 등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등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이 진행된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분양 아파트 6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 단지가 청약홈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한다.부산시 남구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 2033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시 해운대구에서는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 59~84㎡ 351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두 단지 모두 28일 1순위 청약과 29일 2순위 청약이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2022년도 핵심 경영성과 톱 10 투표' 이벤트를 한다고 26일 밝혔다.에스알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역대 최고 안전 관리율 달성과 3년 만에 흑자경영 전환, 친환경·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등 성과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선정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에스알이 꼽은 지난해 핵심 경영성과는 △역대 최고 안전 관리율 달성 △6년 연속 세계 최고 정시 운행률 달성 △고객 체감형 서비스 강화 △3년 만에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지난 21일부터 전국 철도·지하철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상업시설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코레일유통은 지난해 7월 애플페이 우선 적용 대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1월부터 전국 주요 역사 내 모든 상업시설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키오스크와 판매관리 시스템(POS)을 구축하고 테스트를 완료했다.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앞으로 코레일유통은 최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소비자 니즈 파악으로 고객서비스와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아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3년 연속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와 기업, 시민들이 한 시간 소등으로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려왔다.야놀자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올해도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사옥 전 층을 소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력

국가철도공단이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경의중앙선 탄현역 광장에서 '키즈레일(Kids Rail) 탄현역 어린이집' 개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은 저출산 문제와 보육 부담을 해소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보육시설 확대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19년 평내호평역, 지난해 여주역에 이어 세 번째로 탄현역에 키즈레일 어린이집을 개원했다.키즈레일 탄현역 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316.5㎡ 규모 건물과 놀이공간 113㎡ 등 429㎡ 규모로 조성했다. 기차 이미지를 반영한 건물 디자인을 적용하고 아이들

태영건설이 24일 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으로 양세정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세정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ESG 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양 위원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소비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소비문화학회장과 한국소비자학회장, 기획재정부 경제교육관리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태영건설은 양 위원장 선임을 통해 소비자와 고객 관점뿐 아니라 모든 기업 이해관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27일부터 조합원 법률지원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고 24일 밝혔다.그간 조합원 법률지원 서비스는 조합 홈페이지 내 '법률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한 건설업 관련 법률 문제를 조합 법무팀이 검토해 회신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조합 법무팀이 권역별로 지역을 순회하며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물리적 한계와 코로나19 등 여파로 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조합은 홈페이지 내 '법률지원서비스'로 법률 상담 채널을 일원화하고 외부 법률전문가들로부터 법률자문을 받을 예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가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공급 방식을 4년 단기 임대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브라이튼 여의도는 서울 여의도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지어지는 복합단지다. 이 중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32㎡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다.여의도MBC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지난 23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민관 합동 '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 금지 안내 캠페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인천공항공사, 인천중부경찰서, 인천공항 인근 지역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인근 운서동 일원에서 불법드론 비행금지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인천공항 반경 9.3㎞ 이내는 드론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일반인이 관할 지방항공청 승인 없이 드론을 비행할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국토부가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한 지 8일 만에 불법·부당행위 의심사례 35건을 적발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고용노동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지난 15~22일 성실의무 위반행위와 부당금품 요구 등 불법·부당행위 의심 사례 35건을 포착했다고 24일 밝혔다.국토부 등은 전국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 약 700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타워크레인 작업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부당행위

한국수자원공사가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회장기관으로서 24일(현지시간)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UN(국제연합) 2023 물 총회'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AWC는 아시아 국가와 UN 등 국제기구를 연계하는 물 분야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설립돼 현재 24개국, 152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있다.수자원공사는 한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AWC 설립을 주도하며 AWC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위기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