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는 15일 수학능력 시험일에 맞춰 ‘전력확보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한전 전북지사는 전북도내 6개 지구 53개 고사장 주변 전력공급 선로 및 내선 설비를 점검하여 전기로인한 시험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설비 취약 구간과 노후 고압 고객은 타 선로로 부하를 전환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시험장 옥내 설비를 정비했고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 주변에 고장보수 요원을 비상 대기시키고 있다. 전주/이영노기자 no7282@hanmail.net

익산시는 15일 ‘202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을 공고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지난2003년 1월1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됨에 따라 비도시지역을 포함한 행정구역 전역에 대해 2025년을 목표로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시는 작년 9월1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7월19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에 시는 승인내용에 따라 15일 발간되는 시보를 통해 공고하게 됐다. 도시기본계획에 의해 시는 산업단지 개발용지 7.1㎢(약220만평)을 포함해 37㎢(1100만평)의 시가화예정용지를 확보하고 3개의 순환교통망과 동서 7개, 남북 6개

나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007 나주시 축산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75개 농가를 표본추출해 시험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축산경영 구조 파악을 통해 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12월 1일 현재 한·육우, 돼지,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이며, 조사항목은 가구와 가축, 경영에 관한 사항 등 모두 31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각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 대상자를 만나서 조사하는 방법으로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조사결과는 다음해 6월중에 공표할 예정이다. 나주/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

최근 들어 주 6일이 사극시대라 불릴 만큼 TV 역사드라마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극의 장을 열 국내 최초 코믹 사극 ‘쾌도 홍길동’이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지난 지난 13일부터 완도 드라마오픈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다. 완도 드라마오픈 세트장은 지난 2004년 ‘해신'방영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으로 숙승봉과 업진봉을 배경으로 펼쳐져있는 우리나라 사극촬영의 대표적인 오픈 세트장이다. 군은 해신 종영 이후에도 세트장의 체계적인 유지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드라마 촬영장으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으며, 전문 연출가와 드라마 제작자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세트장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 촬영되는 TV드라마 ‘쾌도 홍길동’은 기존 정통사극에서 사극 자체의 답

전국 고품질 쌀생산 우수전업농 선발대회서 보성군 대표쌀 브랜드인 ‘녹차미인 보성쌀'이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7년도 전국 고품질 쌀생산 우수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부가 주관한 제12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촌사랑 한마당'행사는 국내 쌀산업 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생산 우수전업농을 선발하는 대회를 병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40점의 전업농 쌀이 출품됐고, 그 중 보성군에서 출품한 ‘녹차미인 보성쌀'이 전문기관 평가와 외부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한 결과

화순군 (군수 전완준)이 실시하고 있는 『여성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취업과 부업을 통한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지난 12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여성전문인력 양성교육 제2차 압화 초급과정반 20명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압화초급과정반은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배선아(선연프레스)강사의 지도로 매주 3회, 3시간씩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을 실시하며, 액자, 목걸이, 손거울 등 생활 소품을 만드는 법을 배워 여성들이 취업과 부업을 통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순군은 여성전문인력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네일아트 자격증반 32명, 압화 지도자반 1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9월에는 30명을 대상으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 자원봉사센터(소장 오정균)에서는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광산중학교, 하남중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의 지원을 받아 하남 80미터 광로 지하보도에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한다. 이에 지난 11월 10일 광산구센터 가족봉사단과 참여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11월 17일 진행되는 2차 작업에서는 지하출입구 계단에 한지 벽화작업, 지하통로 벽체에 테마별 유화그림을 그리고 바닥에는 코팅 페인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남 80미터 광로 지하보도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은 지금까지 어둡고 사고 취약지역으로 거부감을 느꼈던 공간을 주민이나 학생들이 손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하여 지역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지하보도 공간

학생들이 직접 그린 45점의 작품들로 새단장 광주시 서구(청장 전주언) 화정3동에서 추진했던 화정초등학교 담장벽화사업이 완료되어 눈길을 끈다. 서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주된 생활공간인 학교주변에 대한 환경정비와 함께, 특히 퇴색된 학교벽면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색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된 어린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여 왔던 화정초등학교 담장벽화사업이 완료되어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화정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준공식에는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화정3동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그리고 화정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게 되며, 그 동안의 사업 추진경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담장벽화사업에 참여한 분들에 대한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장흥군은 유치면 신풍리 일원 9441㎡의 부지에 고인돌 149기 전체를 이전하고 선사문화유적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그동안 군은 유치면 용문지구와 신풍지역의 14만2090㎡ 규모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영산강유역 환경청 환경성 검토 결과 댐 주변내 9900㎡가 넘는 모든 시설은 수질 보존에 부적정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으로 좌절되고 지난해 1월 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풍리 277-1번지 일대 사유지 9441㎡를 매입하였다. 군과 수자원공사는 공원부지 협소로 신풍리 일원에 배배위 모형 등 보존가치가 높은 고인돌 70여기를 배치하고 나머지 유물들은 장흥댐 하류에 조성된 생태공원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주민의 반발로 공사가 일시중지 되었었다. 이후 유치면 기관단체장 회의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원일)은 지난해 12월 신안군 도서지역 일부 가두리 양식장에 23억원의 자연재해 복구 국고 보조금 중 일부를 부당하게 가로챈 수협 유통판매과장 박모(44.남.신안)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수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수협 직원 박씨는 우럭 가두리 양식장에 피해를 입었다고 허위 피해 신고를 한 뒤 ‘수협 금융거래 전산망’을 이용 매입전표 등 관련 서류를 허위로 만들어 우럭 2백5십만미(시가 5억원상당)를 매입, 양식장에 입식 하여 피해 복구한 것처럼 신고하여 국고보조금 1억3천만원 상당을 지급 받아 가로 챈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피해복구비 2억원 상당을 부당하게 지급받아 편취한 전복양식업자 장모(50·신안)씨도 함께 검거해 조사중이다. 목포/주재홍기자 jhjoo@shinailbo.

영암군은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분출되는 사회문제의 해소와 다양한 노인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취미·교양프로그램을 개강 운영하기로 했다. 금번 교육은 장년과 노인의 주변인으로 일반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60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컴퓨터반, 실버건강을 위한 룸바댄스 반을 개설하여 5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주2회 운영한다. 두렵기만 한 컴퓨터 키보드 익히기, 인터넷 검색 등 정보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들은 컴퓨터 교육을 통해 정보에 조금이라도 가까워 질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며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함께할 수 있는 실버댄스반을 운영하게 된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

농협중앙회고흥군지부(지부장 이수영)는 농협문화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수도권등지에 비해 문화예술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고흥종합문화회관 동초김연수실에서『2007 자연속 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저녁 7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을 오프닝으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구성해 농업인은 물론 지역주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90분간 진행되는 자연속 맑은 콘서트는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무료 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고흥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박은미기자 enpark@shinailbo.co.kr

순천시가 공직사회 내에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송인자 전문강사를 초빙, ‘성 인지 관점과 성별영향 평가에 따른 행복일터 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사람이 행복한 일터를 위하여’라는 성희롱 예방 영상물도 상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별영향 평가란 모든 정책과정에서 성 차별적 요소를 제거해 양성 평등한 정책이 개발.집행 될 수 있도록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분석, 평가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성 인지적 정책의 조기정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

10년간 나르미 선 운영, 수많은 인명 구해 제45회 소방의 날에서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한 자원봉사자가 있어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완도군 고금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지난 10년간 자원봉사로 해양경찰을 대신하여 묵묵히 낙도지역의 응급환자를 완도읍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온 박종헌씨가 그 주인공이다. 고금면 청학리에서 태어나 평생을 고금에서 생활해 온 박씨는 식당일을 하면서도 쾌속보트를 운영하고 있어 큰 병원이 없는 고금지역의 많은 환자들을 완도읍으로 이송하였다. 특히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와 진통중인 임산부, 양식장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로 다친 환자들이 박씨의 쾌속보트를 이용하였다. 특히 박씨는 고금과 약산을 잇는 연도교 개통이후 일이 두배로 늘어났었다며 주간에 환

전남도,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절감 대책 마련 전남도는 최근 치솟는 국제유가 등으로 비닐하우스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추진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도가 마련한 에너지절감 대책에 따르면 시설원예 농가의 유류 사용 보일러를 목재나 지열 등을 이용하는 대체에너지 보일러로 교체하고 보온커텐 등 보온력을 높이는 시설보완과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대장치를 설치하는데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 예산에 47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특화사업 등에서도 에너지절감을 위한 사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원을 통해 난방열분배기술, 야간난방온도 관리기술, 난방열 재이용 기술 등 에너지절감 신기술도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2008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16.56대1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12일 2008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1개과목 180명 모집에 2981명이 지원, 과목평균 1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22.66대1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과목별로는 한문이 1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6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사회의 경우 1명 모집에 41명이 접수해 4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어의 경우 22명 모집에 514명이 지원했으며 영어는 24명 모집에 322명, 수학은 12명 모집에 354명이 각각 접수했다. 1차 시험은 다음달 2일 전주시내 중학교에서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오는 2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전주농협의 상호금융 대출금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주농협은 지난 1972년 설립 이래 35년만으로서 그동안 지역경제의 주도를 해온 서민 금융권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농협의 상호금융은 1969년 농촌지역의 고리채를 없애고 농업 자금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제 2금융권 대출의 47.5%를 달성할 만큼 지역경제 선도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전주농협은 도내 최초로 예금과 대출을 합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고 전북농협 상호금융실적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사업량이 확대되고 있다. 전주농협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 이면에는 지속적인 교육투자와 사회 공헌 활동 영향이 컸다”며 “상호 금융 대출 4000억원 달성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종합금융센터로서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팔영산등 4개산에 45km 등산객 위해 최대한 개방 고흥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관내 팔영산을 비롯한 주요 산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가을철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봄철에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7개소(군청 및 읍면)에 산불예방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없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인 천등산 등 14개산 1만0270ha와 등산로 23개노선 110km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2007. 11. 1부터 2008. 5. 15까지 산불재난 위기경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성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윤공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농특산품 판로 확보를 위해 자매 결연을 맺은 대구 북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안막례) 회원 40여명을 초청, 보성군 농.특산품 생산현장 및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보성농협 녹차 잡곡사업소, 보광 어성초 가공공장 등을 방문하여 제품 생산 및 제조과정을 견학했다. 또한 제6회 벌교 꼬막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널배타기, 꼬막잡기, 꼬막 까기 등 체험행사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벌교 우리원식품 생산 현장에서는 떡매치기 등 옛 전통 방식으로 떡을 만들어 먹어보고 만든 인절미 떡을 가지고 가는 체험 행사도 했다. 한편, 농특산품 생산현장에 참여한 대구 북구 새마을부녀회 안막례 회장은 “자매결연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특산물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