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2020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2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소통’과 ‘몰입’을 강조하는 장세욱 부회장의 리더십과 회사차원에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동국제강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가족 초청 공장견학&rsqu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08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들 선박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이들 선박은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하반기 들어 발주가 재개된 LNG운반선 시장에서 경쟁 우위의 모습을

두산중공업은 미국령 괌에서 약 62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과 ‘괌 우쿠두(Ukudu) 200메가와트(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괌 앤토니오 B.원 팻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발전용량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프로젝트는 미국 괌 전력청(GPA; 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했다.두산중공업은 이 발전소를 설계부터 기자재

포스코는 21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의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포스코는 최정우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대폭 보강했다.우선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했다.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는 구매투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5820억원 규모의 선박 총 7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들과 1만32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4만입방미터(㎥)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1만7000톤(t)급 소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이다.이번 계약에는 동급 컨테이너선과 LPG선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이번에 수주한 4척의 컨테이너선은 모두 길이 335미터(m), 너비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은 18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사업장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같은 날 오후 10시부터 오는 19일 오전 5시까지 두 차례 조업 중단에 들어간다고 공시했다.조업 중단 사유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관련 부분파업이다.한국조선해양은 “생산중단 일자는 확정된 일정만 기재했고 임단협 타결 후 생산 재개 공시를 통해 총 생산중단 기간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두산중공업은 17일 전라북도와 지역 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라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제조 기업이 개발한 해상풍력시스템이 도 관할 해역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 유지보수, 단지 개발을 맡기로 했다.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거점 지역인 전라북도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조원 규모의 선박 총 6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과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금액은 약 1조원이다.특히 이번에 수주한 4척의 LNG선은 모두 길이 299미터(m), 너비 46.4m, 높이 26.5m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3척, 1척씩 건조돼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와 미국 육군은 첨단 무기체계와 주요 구성품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한화와 한화디펜스는 지난 10일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무장센터(DEVCOM AC)와 공동 연구·개발 협정(CRADA)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 협정은 미 정부가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국가 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한국 기업이 미 육군과 관련 협정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DEVCOM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한화 주요

포스코는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Fortescue Metal Group)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FMG는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로 호주에서 ‘2040 탄소중립’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FMG의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우선 포스코와 FMG는 FMG가 호주에서 추진 중인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다. 동국제강의 이번 지원은 올해 6월26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두 번째다.동국제강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97만7000여주를 노사화합격려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97만7000여주는 77억5900만원 상당이다.동국제강 이사회는 코로나19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이란 점을 공감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까지 코로나19 위기로 연결 기준 매출은 3조827

포스코는 14년 만에 새롭게 개편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14기 단원을 모집한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비욘드 14기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국내를 활동의 장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선발인원도 기존의 절반 수준인 50명을 선발하고, 소규모 팀 단위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비욘드 14기부터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은 저출산, 고령화, 도시 지방 양극화 등 우리나라 대표 사회문제를 모두 안고 있는 농&mi

동국제강은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설비의 투자 확대에 나섰다.동국제강은 내년에 포항공장 형강생산라인의 가열로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1기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SCR 설비는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선택적 촉매 환원법에 의해 수증기, 질소 등 무해한 가스 성분으로 바꿔 주는 대기오염 방지 설비다.질소산화물은 정부의 대기관리권역법 상 규제대상으로, 연료가 고온의 열의 의해 연소할 때 발생하는 물질이다.또 동국제강은 부산공장의 용융아연도금(CGL) 생산라인에 4기의 SCR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4척, 총 4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m), 너비 60m, 높이 29.6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했다. 해당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현대로템은 최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현대로템은 국내 수소 충전소 물량 증가에 대비해 지난 7월 의왕연구소 내 2000제곱미터(㎡, 약 600평) 면적의 기존 전장품 부품공장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의 공장 건설을 착수했다. 공사는 약 4개월 만에 마쳤다.현대로템은 공장 가동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코웨이는 BSTI(BrandStock Top Index) 총 857.5점(1000점 만점)을 얻어 40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 년보다 1계단 올랐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19.6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7.9점(300점 만점)을 받았다.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국내 환경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코웨이는 경쟁사와 차별

삼성중공업은 14일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한 ‘도장 가상현실(VR)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제 조선소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은 HMD(Head Mount Display)를 통해 현장 도장 작업을 3차원(3D) 가상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다.이를 통해 사용자는 가상공간에서 실제 작업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선박 구조물에 스프레이 건(spray gun)을 조작해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도장 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실습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진행한 정부투자 업체 주관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이었던 ‘지뢰탐지기-Ⅱ(PRS-20K) 체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한화시스템은 최근 완료한 지뢰탐지기-Ⅱ의 운용시험평가 결과 군 요구 성능에 대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한화시스템은 노후한 기존 지뢰탐지기(PRS-17K)의 대체와 앞으로 군 지뢰제거작전에서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지뢰제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내년 38억원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포스코 이사회는 11일 최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의결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최 회장이 차기 CEO 후보로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최 회장의 공식 연임은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 달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이사회는 지난 달 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