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 트렌드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자동차 전문 브랜드 ‘H-솔루션(H-SOLUTION)’의 기술력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H-솔루션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다.현대제철은 오는 12월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외에 있는

두산중공업은 지난 18일 SK건설 본사에서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SK건설이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건설은 사업계획과 인·허가를 포함한 풍력발전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부유식 해상

한국선주협회는 60년 이상 사용한 협회명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하기로 했다.한국선주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을 이 같이 변경하기로 의결했다.이로써 지난 1960년 6월20일 대한선주협회와 한국대형선주협회의 합병으로 창립된 협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협회명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창립 연월일 도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변경됐다.이날 임시총회에서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1946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을 오는 2023년 1월까지 순차 인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수에즈막스(S-Max, Suez Canal Maximum)는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12.5만~20만톤(t)의 선형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조29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85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했다.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3조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24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KG동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9억1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5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3% 줄어든 233억원을 기록했다.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21.3%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6% 감소했다.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7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3억원 증가하며 244.9%

세아제강지주는 16일 ‘2020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5362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매출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과 저유가 기조로 북미 수요감소에 따른 해외 자회사 실적 악화(SSA, SSUSA) 및 중동지역 프로젝트 급감에 감소했다는 분석이다.반면 영업이익은 북미향 제품 판매 부진에도 국내외 자회사의 프로젝트성 오더 수익성 확보로 소폭 개선됐다.세아제강 관계자는 “2021년 사업계획 시에

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흑자전환 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부채비율은 낮아지며 개선됐다.대우조선해양은 16일 ‘2020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조441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 당기순손실 2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약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약 500억원을 손상 처리해 손실이 발생했다.다만 2019년말 대비 차입금 1319억원을 포함, 전체 부채가 1조원 이상 줄어들어 부채비율은 200.3%에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은 올해 3분기 10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HM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매출은 1조7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477억원 대비 2708억원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다. 앞서 HMM은 현대상선 시절인 지난 2010년 3분기 2981억원의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또 올해 2분기에 이어

두산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은 3조6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5674억원 대비 2.5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8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724억원 대비 손실 폭이 11.5% 늘었다.두산중공업은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등의 영향에도 올해 3분기 들어 수주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김포 열병합발전소, 아랍에미리트(UAE) 후자이라 복합화력발전설비, 폴란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등의 수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수주액도 전년 동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재건의 성과가 해운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수출기업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선화주 상생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장관은 1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수출기업 애로 관련 정기해운선사 간담회’에서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상생을 실천한 선화주에게 보다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문 장관을 비롯해 한국선주협회 회장, 배제훈 HMM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박기훈 SM상선 대표,

포스코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저감하는 청정설비 가동하며 친환경 제철소를 구축한다.포스코는 10일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서 소결기 선택적 촉매환원(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질소산화물은 공기 중에서 수증기, 오존 등과 화학 반응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기오염물질로 SCR설비는 촉매를 이용해 연소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을 질소(N2)와 수증기(H20)로 분해하는 청정설비다.소결공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총 2000억원 규모의 30만톤(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에 대해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선박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동국제강은 자사가 후원한 내진철근으로 지어진 경남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지상 2층 건물인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동국제강 내진 철근 48톤(t)으로 건물의 골조를 세웠다.아동센터 건립을 진행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동국제강의 내진 철근 후원으로 교육 취약지역인 이 지역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의 나래를 펼칠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고 말했다.동국제강은 지난해 굿네이버스와 SBS 희망TV가 추진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현물 기부를 약속하고 학원이나 문화시설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전문기업인 중국의 긱플러스(Geek+)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긱플러스는 전 세계 AMR 시장에서 점유율 1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물류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이다.이번 계약으로 DLS는 긱플러스의 AMR 등 물류 자동화 로봇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DLS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의 급성장과 비대면 소비 확대로 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복잡한 물류 체계를

KG동부제철은 중국 현지 공장을 철수하고 충남 당진공장에 15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3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본사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 이세철 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KG동부제철은 기존 공장이 있는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내 약 3만5000여제곱미터(㎡) 부지에 냉간압연과 도금 제품 생산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건설 시점은 아직 내부 조율 중이지만 당초 계획했던 남은 칼라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4250억원이며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앞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미터(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세아베스틸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4억2300만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수치다.매출은 5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3% 감소했다. 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세아베스틸은 실적 부진 원인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산업의 업황 악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특수강 제품 판매량이 감소한 점을 꼽았다.또, 하계휴가와 전통적 비수기에 따른 생산 조업일수 감소로 고정비가 상승한 것과 철스크랩(고철) 가격 상승과 하계 전력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추진하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이날 한국남동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NWEDC(Nepal Water & Energy Development Co.)와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NWEDC에는 한국남동발전 50%, KIND 25%, IFC 15% 등이 지분 참여하고 있다.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킬로미터(㎞)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