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2012년 이후 6년만에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전국이 태풍피해 대비에 분주하다.
중형태풍인 솔릭은 시간당 50~400mm의 많은 비와 최대순간 풍속 40m/s 이상으로 자칫 많은 피해를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20호 태풍 시마론과의 상호작용으로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한편에서 나오고 있다.
한반도를 직접 강타했던 2002년 태풍 루사는 184명의 인명피해와 5조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입혔으며, 2003년 태풍 매미도 131명의 인명피해와 4조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6~2016년 10년 동안에도 태풍·호우로 인해 평균 10건의 재해 발생과 21.6명의 인명피해 및 483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태풍·호우는 하천범람, 산사태, 해일 등으로 이어져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기상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위험지역 주민은 안전 지대로 대피하는 등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영상=신아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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