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양현종 등 25명 2021년 FA… 첫 등급제 적용
최주환·양현종 등 25명 2021년 FA… 첫 등급제 적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11.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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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선수. (사진=연합뉴스)
양현종 선수. (사진=연합뉴스)

2021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곧 열린다. 올해는 25명의 선수가 FA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예정이다.

25일 KBO는 2021년 FA 자격을 얻은 선수 2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25명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 3명이다.

팀별로 보면 두산이 9명(김재호,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이용찬, 유희관, 권혁, 장원준)으로 가장 많다. 이 중 권혁은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SK 와이번스는 4명(김세현, 박희수, 김성현, 윤석민), LG 트윈스 3명 (차우찬, 김용의, 김현수), KIA 타이거즈 3명(양현종, 나주환, 최형우), 롯데 자이언츠 2명(장원삼, 이대호), 삼성 라이온즈 2명(우규민, 이원석), 키움 히어로즈 1명(김상수), kt wiz 1명(유원상) 등이다.

이번 FA부터는 등급제가 적용된다는 게 특징이다. 해당 FA의 2020년 연봉에 따라 보상 선수 및 보상금 규모가 달라지게 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우선 A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보호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200% 지급하거나 전년도 연봉 300%를 지급해야 한다.

B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보호선수는 25명 외 1명과 전년도 연봉 100% 또는 전년도 연봉 200% 줘야 한다. C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선수 보상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보상하면 된다.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정수빈, 유희관, 이용찬 등은 A등급 선수로 특히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 이대호의 선택지도 눈길을 끈다. 양현종의 경우 국외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로 눈을 돌린다면 이번 FA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오는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28일 KBO는 FA 승인 선수를 공시하며, 29일부터 공시된 선수들은 국내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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