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불평등·격차 해소에 역량 집중하라"
문 대통령 "불평등·격차 해소에 역량 집중하라"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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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국무회의 실시… "포용적 회복 핵심은 고용위기 극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각 중앙부처를 향해 "포용 없이 회복과 도약을 이룰 수 없다"며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포용적 회복의 핵심은 고용위기 극복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우리 경제·사회를 대전환하는 데에서도 소외되는 계층과 지역, 산업이 없도록 포용적 전환을 이뤄내야 하겠다"며 "각 부처의 정책에서 '포용성 강화'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 삶을 든든히 책임지는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정기적으로 '포용성의 강화'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체계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관련해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면서도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계곡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감히 도전해 주기 바란다"며 "두려워하는 자에게 승리는 주어지지 않는다.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 대응할 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 주길 바란다"며 "올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회복은 단순히 과거로의 복귀가 아니다"라고 부각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회복"이라며 "비대면 경제와 디지털 혁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그것 자체로 생존의 문제가 됐으며 회복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혁신 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없다"며 "제조 혁신 없이는 제조 강국을 꿈꿀 수 없고, 기술 혁신 없이는 미래로 도약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서 도입한 규제 샌드박스는 2년 만에 수소차와 바이오 헬스 등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뚜렷한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혁신의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강경화(외교부)·이인영(통일부)·박범계(법무부)·서욱(국방부)·전해철(행정안전부)·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한정애(환경부)·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이재갑(고용노동부)·정영애(여성가족부)·변창흠(국토교통부)·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이 참석했다.

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양성일 보건복지부1차관, 서정협 서욱특별시장 권한대행, 최성호 감사원 사무총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도 참여했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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