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백신 접종자 명단 오늘 확정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백신 접종자 명단 오늘 확정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2.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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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2131명 대상…추진단, 25일 백신 배송‧방문 일정 등 결정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사진=EPA/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사진=EPA/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19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접종대상자 명단을 확정한다. 또, 백신접종 추진단은 25일까지 백신 배송과 방문 접종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26일 백신 접종 개시를 위해 이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접종대상자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1차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총 64만8855명 가운데 65세 미만 27만2131(41.9%)명이다.

당초 정부는 1차 접종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효과가 완벽하게 규명되지 않은 고령층에 대해서는 신중한 사용을 권고하면서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낮췄다.

정부는 만 65세 이상 접종여부는 오는 3월 말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추가 임상 자료를 확인한 뒤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접종 개시가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1순위 접종군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는 각 기관에서 제출한 접종자 명단을 확인한 이후, 이날 대상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추진단은 25일까지 백신 배송과 방문 접종 일정을 결정한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요양시설에서는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팀 등이 방문해 접종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접종기간 이후 요양시설에 입소한 사람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경실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접종이 이뤄지는 기간에 새로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한 사람은 함께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기간을 지나 다른 그룹의 예방접종이 시작됐을 때 들어온 종사자나 입소자는 예방접종센터나 보건소 등에서 접종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양시설·병원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중 만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효과를 더 검토한 이후 이르면 4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음 달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5만4000명이 해당 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8000명은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할 전망이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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