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케이블TV-위성 '손잡다'…한국영화 공동지원
IPTV-케이블TV-위성 '손잡다'…한국영화 공동지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2.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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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업계가 손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한국영화 지원을 위해 뭉쳤다.

IPTV 3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케이블TV VOD)는 3월 극장 개봉하는 한국영화의 VOD 판매 정산금 외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은 VOD 극장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작 개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업계의 손실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방송사업자 관계자는 “상생 파트너인 영화업계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번 공동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극장 관객 수는 5952만4426명이다.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다. 극성수기로 꼽히는 12월 관객 수는 전년 대비 94% 감소한 143만8880명에 그쳤다.

코로나19로 관객이 급감하고 개봉 대기 중이던 국내 영화들이 글로벌 OTT로 상영 플랫폼을 옮기면서 극장 등 국내 영화 산업이 총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료방송사업자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우리 영화의 IP(지식재산권)를 해외 플랫폼에 내주지 않고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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