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3차 유행'… 방역 긴장감 높여야
끝나지 않은 '3차 유행'… 방역 긴장감 높여야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3.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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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안팎에서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백신접종이 점차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95명→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규모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400명대에 머무르고 있어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100여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케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정체되고 있으나 유행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다"면서 "조금이라도 긴장이 이완되면 재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인구집단의 아주 소수만 이뤄진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이 가장 철저하게 지켜져야 하는 시기라는 점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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