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우리은행 등과 '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강화' 맞손
LH, 우리은행 등과 '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강화'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8.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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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대출상품 개발 통해 민간사업자 초기 자금 부담 완화
(왼쪽부터)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과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LH)
(왼쪽부터)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과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LH)

LH가 우리은행 등 금융권과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에 대한 전용 대출상품 개발 등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 LH는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초기 자금 부담이 줄어 매입약정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리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과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에 대해 사전 매입약정을 맺고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LH가 주요 건축 공정을 점검해 주택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는 매입약정으로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줄이고,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저리 대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매입약정사업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민간사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과 세제 혜택 등 각종 금융 자문을 제공해 품질 좋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은행 지점 등 영업망을 활용해 매입약정사업과 관련 대출상품 홍보 소책자를 비치하는 등 사업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LH는 매입약정사업 전용대출 상품을 통해 그간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사업 자금관리와 세제 혜택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사업자의 초기 자금부담이 경감돼 매입약정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품질 좋은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등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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