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옛 쌍용양회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문경, 옛 쌍용양회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10.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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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532억원 투입 40MW 규모
경북 문경시는 13일 옛 쌍용양회 문경 시멘트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 착수식을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13일 옛 쌍용양회 문경 시멘트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 착수식을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13일 (구)쌍용양회 문경 시멘트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식에는 고윤환 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공경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강신화 영남에너지서비스 본부장, 윤태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2020년 12월 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6.25전쟁으로 국토를 회복하기 위해 국제연합한국재건단(UNKRA)에서 지원한 국립의료원, 인천판유리공장, 충주비료공장, 문경시멘트공장 네 곳 중 유일하게 원형이 거의 보존되어 있는 문경시멘트공장을 친환경 에너지 파크와 문화 스포츠 융복합의 거점으로 다시 탈바꿈하는 문경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총 사업비 3532억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총 6년간 시행한다.

특히 이번에 착수한 수소연료전지발전은 문경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핵심 사업으로 사업비 2600억원으로 40MW규모를 건설한다.

한편,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저장탱크 없이 도시가스 개질 즉시 화학 반응하여 사용할 수 있어 공급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소음은 기준치보다 현저히 낮으며 오·폐수 및 악취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지원금과 세수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시장은 “수소연료전지발전 착수를 시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가동되면 도시가스가 지역주민들에게 공급 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며, 인구가 유입되어 침체된 경기가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기관, 주민, 행정의 협력을 부탁드리며 신기동의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지사는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대한민국 산업유산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창조적 재활용으로 문화 복합구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또한 수소산업 선점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발판을 마련하여 새로운 시대 경북을 이끄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시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연료전지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에서는 일반적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형태에 벗어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신재생 설비의 교육·관광 자원화로 신에너지 사업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임이자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문경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bs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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