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로 이름 바꾼 ADT캡스…'라이프 케어 플랫폼' 정조준
'SK쉴더스'로 이름 바꾼 ADT캡스…'라이프 케어 플랫폼' 정조준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1.10.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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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 5배·신성장사업 매출 비중 60% 확대 목표
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데이 ‘Day 1. New Journey for Life Care Platform’에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사진=SK쉴더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데이 ‘Day 1. New Journey for Life Care Platform’에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2025년까지 신성장사업 매출을 5배 이상 확대할 것입니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26일 온라인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서 “ADT캡스 사명을 SK쉴더스로 변경하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본지는 지난 20일 ‘ADT캡스, 새 이름 SK쉴더스 유력(본지 10월21일자 5면)’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ADT캡스에 따르면 SK쉴더스에는 ‘보호하다(shield)’와 ‘우리(us)’를 결합해 고객과 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SK쉴더스는 새로운 슬로건 ‘안녕을 지키는 기술’도 공개했다. New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일상의 안심’이 ‘사회의 안전’을 만들고 ‘사회의 안전’이 ‘내일의 지속 가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날 박 대표는 “기존 물리 보안 중심의 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해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융합보안, 무인화, 케어 등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을 2025년 60% 수준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소비자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이버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4대 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과 목표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SK쉴더스는 4대 핵심 사업 전반에 AI(인공지능), DT(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퀀텀 등 빅 테크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AI의 경우, 관제플랫폼은 물론 홈보안과 무인화솔루션, 산업안전 등에 적용돼 있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서비스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연간 8조건, 초당 25만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는 DT 기술,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SMP), 금융권 및 산업안전에 적용된 퀀텀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지속 개발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보안과 모바일을 주요 성장 발판으로 삼았다. 클라우드 보안은 앞으로 CSP(Cloud Service Provider),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글로벌 솔루션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대상 M&A(기업합병)도 적극 추진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클라우드 보안 사업 매출을 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업은 지난 7월 출시한 ‘모바일가드’를 모바일 백신을 넘어 모바일 케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SK쉴더스는 이날 자체 개발한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최초로 공개하며 융합보안 시장 선도 의지를 다졌다. ‘SUMiTS’는 내외부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이다. SK쉴더스의 사이버 보안, 물리 보안 역량에 AI,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시설관리, 산업안전, 재난관리 뿐만 아니라 OT·ICS(운영기술·산업제어시스템) 영역의 보안 위협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앞으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게 될 영역으로 안전·케어 사업을 꼽았다. 먼저 우리나라 대표 주거 환경인 아파트,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스마트 홈 세이프티 서비스 ‘캡스홈’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2025년까지 적어도 100만 가구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금고, 도어락 등 홈 IoT 디바이스와 연동하고 이커머스와 연계한 안심택배 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홈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캡스홈을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출시한 ‘캡스 무인안심존’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입 매장을 올해 말까지 5000개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무인화 업종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T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무인 주차 사업 또한 주차서비스를 넘어 전기차 충전, 세차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공유차량 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약한 ‘모빌리티 허브’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New ICT와 결합한 시니어 케어 사업과 방역 서비스 또한 안심의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영역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

SK쉴더스는 국내외 축적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작년 베트남에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성공적으로 수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관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차 100% 전환, 스마트 에너지 사업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보안 지식 공유,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가치활동 강화,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는 “SK쉴더스는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로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사람, 사물, 공간을 대상으로 보안과 안전, 돌봄을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SK쉴더스는 ‘ADT캡스’와 ‘인포섹’을 각각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사업 브랜드로 유지한다. 융합보안 사업 브랜드는 이날 새로 공개한 ‘SUMiTS(써미츠)’로 낙점됐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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