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남은 임기 6개월 긴 시간… 확진자 1만명까지도 생각"
문대통령 "남은 임기 6개월 긴 시간… 확진자 1만명까지도 생각"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1.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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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 나서… "위중증 환자 염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질문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질문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임기가) 6개월 남았는데 아주 긴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매일매일이 위기관리 연속이라는 걸 생각하면 6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KBS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기간"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또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해 "국민들이 코로나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서 기쁘다"면서 "국민들 일상에서도, 민생경제에서도, 소상공인 영업에서도 활기가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3000명을 넘는 것에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들어갈 때 예상한 수치"라면서 "정부는 5000~1만명으로 (신규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대비한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 병상 상황이 빠듯하게 된 것이 염려된다"면서 "병상을 빠르게 늘리고 추가 (백신) 접종을 빠르게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국민과 소통에 나서는 것은 2019년 11월 19일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했다. 

200여 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백신 미접종자 등 나머지 100여 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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