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폭탄주 회식' 관련 김병민·제보자 고발
與, '윤석열 폭탄주 회식' 관련 김병민·제보자 고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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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尹, 식사비 낸 적 없다"
"7만 7000원, 尹 아닌 수행원 3명 식사비" 주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중앙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중앙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일명 '윤석열 폭탄주 회식' 관련, 김병민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대변인과 성명불상 제보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 대변인과 성명 불상의 제보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윤 후보가 '폭탄주 회식' 비용 37만원을 이광래 전 목포시의회 의장에게 대신 지불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같은 민주당 주장에 공식 논평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윤 후보가 자신의 식사 비용을 직접 부담했으며, 오히려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후보와 이 전 의원을 포함한 12명은 목포의 한 횟집 2층에서 만찬 회동을 했고, 같은 시각 같은 장소 1층에서는 윤 후보 수행원 3명이 식사 중이었다.

민주당은 "목포 횟집 주인은 '그날 카운터에 있었는데 윤 후보는 식사비를 직접 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윤 후보와 김 대변인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본인 몫으로 지불했다고 주장하는 7만 7000원은 수행원 3명의 식사비로 보고 있다"며 김 대변인이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1·2항을 어겼다는 취지로 고발했다. 

김 대변인에게 허위사실을 제공한 성명불상자도 함께 고발했다.

아울러 "성명불상자는 김병민에게 윤 후보가 식사비용을 지불했다는 허위사실을 제공한 자로 윤 후보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김 대변인으로 하여금 허위사실을 게재한 성명서를 배포하게 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 국민을 속이려는 거짓 행태가 명백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국민을 얄팍한 거짓으로 호도하려는 정치 세력에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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