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266명 또다시 ‘최다’…위중증 700명대 이어져
신규확진 5266명 또다시 ‘최다’…위중증 700명대 이어져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2.0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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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5000명대를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 역시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망자수도 50명에 육박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66명 추가돼 누적 45만761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7명 추가돼 누적 370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5123명) 첫 5000선을 넘어선 이후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937명보다도 1329명 늘면서 가파른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0명 증가했다. 이날은 733명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동시에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24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8명, 경기 1495명, 인천 355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4118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미 중증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수도권 병상에 더욱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비수도권은 △대전 166명 △부산 157명 △충남 149명 △강원 142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전북 71명 △대구 69명 △충북 49명 △광주 39명 △전남 37명 △제주 31명 △울산 18명 △세종 8명 등 1136명(21.7%)이다.

연일 5000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이 확인되면서 확산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

전날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와 이 부부로 인해 함께 확진된 30대 지인의 ‘오미크론’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 이들 외에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 여성 2명도 추가로 확인되면서 총 5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 이밖에 의심사례 4건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특히 부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들 부부와 같은 항공기에 함께 탑승한 81명 중 45명이 국내로 입국해 추가 확인도 필요한 상황이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이날 오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회의를 비대면으로 열어 의견을 듣고 다른 분과에서는 서면으로 위원들의 조언을 받아 중대본에 전달할 방침이다. 거리두기를 강화하면 국민 일상에 큰 불편이 초래되고 경제적 피해가 예상돼 광범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3일부터 16일까지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 격리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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