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21년 임금 3.7% 인상…2년만 노사 합의
홈플러스, 2021년 임금 3.7% 인상…2년만 노사 합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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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임금 동결…"현실적 급여 인상에 직원 생계 숨통"
홈플러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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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가 2년 만에 임금인상 합의를 이끌어냈다.

홈플러스는 교섭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을 평균 3.7%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인상 잠정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11월26일 진행된 17차 교섭(누적 44차) 자리에서 6시간에 걸친 교섭 끝에 마련됐다.

노사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업의 큰 위기였다는 데 공감하며 2020년 임금을 동결하기로 잠정합의했다.

2021년 임금은 2019년 임금 대비 평균 3.7% 인상하기로 잠정합의됐다. 이는 노조의 요구안인 1.3% 인상보다 2.4%포인트(p) 높은 인상률이다.

이에 따라 사업장의 선임, 책임, SM(섹션장) 직책(직급: 선임~과장)의 조합원과 본사의 선임, 전임 직급의 조합원은 3.7%의 고정임금 인상률이 적용된다.

인상된 임금은 12월 급여부터 반영돼 지급되며 2021년 1월부터의 인상분은 소급 적용돼 12월 급여에 소급분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임금교섭 잠정합의로 노조가 제시했던 인상률을 상회하는 임금인상을 단행해 코로나19로 소비 등이 위축된 2만2000명의 홈플러스 직원들의 생계에 숨통을 트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조합에서도 단체협약 교섭에도 성실하게 임해 임단협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다가올 2022년 임금협상도 조속히 시작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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