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오미크론으로 국가간 경제 양극화 심화"
IMF 총재 "오미크론으로 국가간 경제 양극화 심화"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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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로 이미 병목 타격…모멘텀 침식 상황에 기름부어
회복세 차이 오미크론 때문에 더 벌어져 고착화 우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내년은 글로벌 경제 전반이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 (사진=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새 변이(오미크론)가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발생한 델타 변이로 미국과 중국의 상품 생산 지연과 유통 병목현상이 빚어져 글로벌 경제에 대혼란이 발생했다고 짚고, 오미크론의 등장이 아니더라도 이미 경제의 모멘텀 둔화를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전에도 일부 선진국과 기타 국가간에는 팬데믹에서 회복되는 속도에 격차가 컸으나, 이변에 오미크론이 발생하면서 이 격차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최빈국의 60%가 부채 상환을 하지 못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팬데믹으로 각 국가들의 채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내년은 글로벌 경제가 부채 상환 문제로 매우 힘든 한 해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go84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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