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100례 달성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100례 달성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12.0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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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100번째 간이식 수술의 보호자, 기증자, 수혜자, 홍근 외과 교수, 정구용 장기이식센터장. (사진=이대목동병원)
(왼쪽부터)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100번째 간이식 수술의 보호자, 기증자, 수혜자, 홍근 외과 교수, 정구용 장기이식센터장. (사진=이대목동병원)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4일 이대병원에 따르면 2013년 첫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뒤 8년 만에 이뤄낸 값진 기록으로 100번 째 간 이식 수술은 간암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간을 기 증한 생체 간이식 수술로 이뤄졌다.

이대목동병원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이익준의 실제 모델로도 잘 알려진 홍근 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체계적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 다.

2015년에는 간, 신장 등 따로 진행돼 오던 장기이식과 관련된 전체 과 정을 하나로 통합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높은 수술 생존율을 비롯 최 고 수준의 간이식 술기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는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문맥이 혈전으로 완전히 막혀있던 환자 의 고난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당시 환자는 폐렴과 심한 간성 혼수 등으로 2주 가까이 의식 없이 중환자 들에 입원해 있었고 간이식을 받아도 의식이 돌아올지 확신할 수 없는 상 황이었다.

그러던 중 환자가 뇌사자 간이식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이영주 중환자실장 과 홍근 교수의 치열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수술과 회복을 마칠 수 있었 다.

당시 고난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대목동병원 간이식팀의 능력과 시 스템에 많은 환자와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은 간이식에 있어 후발주자라고도 할 수 있지만 8년 만에 100례의 수술을 성공했다. 오늘의 간이식 100례는 환자들 인생의 대소사를 함께하고 그들의 평생 건강과 행복에 힘쓰며 일궈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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