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UAE 왕세제와 정상통화… 오늘 사우디로
문대통령, UAE 왕세제와 정상통화… 오늘 사우디로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1.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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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통화를 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도중 무함마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계획했으나 UAE측의 요청으로 회담은 취소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왕세제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총리가 따뜻하게 환대해 줬고 나와 대표단을 위해 기울여준 성의와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무함마드 왕세제는 "나에게 제2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오신, 형제이자 친구인 문 대통령 목소리를 들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이런 방법으로 대화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UAE의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시설이 무인기(드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어 "한국의 진정한 '라피크'(먼 길을 함께할 동반자)로서 언제나 UAE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UAE에 수출한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 사업계약과 관련 "우리 기업의 해저송전망 구축 사업 참여에 왕세제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두바이 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 다음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한 뒤 빈 살만 왕세자와 공식 회담 및 오찬을 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을 전통적인 에너지·인프라뿐 아니라 보건의료, 과학기술, 수소 등 미래 분야로 넓히는 방안을 논의한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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