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홍준표 24일 전 결론… '건진법사' 윤핵관 추천"
이준석 "윤석열-홍준표 24일 전 결론… '건진법사' 윤핵관 추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1.2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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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처가' 관련 제안에 "후보 입장서 다소 불쾌할 수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간 전날 회동과 관련 "다음주 월요일(24일) 이전에 어떻게든 결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몇 명의 인사들에게 전해들은 내용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살짝 긴장이 흐른 대화였다고 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홍 의원의 요구사항들이 좀 있었고, 외부로 공개된 내용은 홍 의원이 청년의꿈에 밝힌 내용 정도지만, 꽤 많고 다양한 대화가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와 홍 의원은 전날 밤 2시간30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진 바 있다. 

홍 의원은 회동 후 온라인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국정운영능력을 담보할 만한 조치를 취하고, 처갓집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하면 중앙선대위(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정운영 능력 담보 조치'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신뢰하는 사람을 쓰라'는 것이고, 국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 '저 정도면 탕평인사고 훌륭한 인사라고 할 만한 사람들을 추천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처가집 비리 엄단 선언'에 대해서는 "윤 후보가 MBC 보도 이후 상당히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에게 반응하고 있고 후보 배우자도 문제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하는 취지로 얘기했다"면서 "지금 기조보다 후보가 더 낮게 간다는 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 입장에서 다소 불쾌하고 좀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나 이미 하고 있다' '여기서 뭘 어떻게 더 하라는 거냐'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모씨에 대해서는 "여러 억측이 있지만, 제가 정확히 확인한 바로는 캠프 합류 계기가 후보 배우자 추천이 아니라 다른 핵심 관계자 의원의 추천이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전혀 김건희씨가 추천한 관계는 아니었고, (다만 김건희씨가 전모씨를) 알았는지는 확인을 못 했다"고 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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