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석조문화재 지의류’ 도감 발간
국립수목원 ‘석조문화재 지의류’ 도감 발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2.0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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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지의속 등 주요 지의류 28종 사진 수록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의류(Lichen)를 사진비교를 통해 동정할 수 있는 ‘석조문화재의 지의류’를 발간했다. (사진=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의류(Lichen)를 사진비교를 통해 동정할 수 있는 ‘석조문화재의 지의류’를 발간했다. (사진=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의류(Lichen)를 사진비교를 통해 동정할 수 있는 ‘석조문화재의 지의류’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의류는 단독 생명체가 아니라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조류(algae)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복합생명체이며,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분포한다.

또한 지의류의 주 서식지는 돌(바위), 나무, 흙 등으로 암석을 석재로 가공한 석조문화재의 표면에 흔히 보이며 종 다양성도 높게 나타난다. 보존가치가 높은 석조문화재의 주요 풍화 현상의 원인으로 지의류가 지목되고 있지만 기초자료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연구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에는 오목지의속, 국화잎지의속 등 석조문화재에서 발견되는 주요 지의류 28종에 대한 사진을 수록하여 누구든지 현장에서 이미지 비교를 통해 지의류 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국립수목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남.북도, 강원도의 협조를 통해 석조문화재에서 생장하는 지의류 분류연구를 2년간 수행했다.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박사는 “이번 도감이 우리 선조가 남긴 가치 높은 석조문화재 보존연구에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수목원에서는 앞으로도 미개척 분야인 지의류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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