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청약 열풍, 예탁금 등 여유자금 43조원 빨아들여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열풍, 예탁금 등 여유자금 43조원 빨아들여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1.2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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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형 배터리를 점검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 (사진=LG에너지솔루션)
파우치형 배터리를 점검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기간인 지난 17∼18일 이틀간 증시 주변 자금이 43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청약 열풍의 여파로 풀이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이틀째인 지난 19일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54조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기간 시작 직전인 지난 17일에는 74조2589억원이 예탁금으로 있었는데, 불과 2거래일 사이에 20조2000여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한편 금융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금으로 꼽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역시 17일 68조4592억원에서 19일 45조7165억원으로 22조7426억원 감소한 것으로 금투협은 집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 기간 중 줄어든 여유 투자자금이 총 42조9000억원대에 이르른 것으로, 이 자금이 대거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증거금으로 투입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만큼 이번 기업공개에 쏠린 관심과 자금 흡인 효과가 컸다는 방증이다. 

dogo84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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