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 대를 넘어섰다.

22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9(지역발생이 6729명, 해외유입 280명)명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72만62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22일 7454명으로 집계된 이후 30여일 만에 다시 7000명대로 기록됐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 선을 넘어선 데 따라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수 ’7000명‘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수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33명으로 21일 집계(431명) 수치보다 2명 추가돼 3일 연속 400명대로 기록됐다. 사망자 수는 28명 추가돼 총 6529명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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