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1분기 영업익 1769억…'화물 호조' 힘입어 1Q 최대
아시아나, 1분기 영업익 1769억…'화물 호조' 힘입어 1Q 최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5.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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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조1000억, 46% 증가…당기순익 흑자 전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 1분기 코로나 여파에도 화물 사업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실적인 지난 2010년 1409억원을 넘어섰다.

1분기 매출액은 1조1466억원으로 전년대비 4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실적은 화물 사업이 견인했다.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액은 8843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좌석이 제거된 개조 화물 전용 여객기 등 화물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장기 화물 전세기 계약을 통한 사전 수요 확보에 집중했다. 또 러시아 영공 우회,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한 유럽 노선 공급을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같은 노력으로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57%, 35%, 23% 증가했다.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에 따른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국내선 운항 확대,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중국, 베트남, 인도, 스페인 등 기업 수요 전세기 유치 △사이판,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지역 운항 확대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국내·국제 여객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82%, 112%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해제 이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호조를 보이는 화물 사업뿐만 아니라 여객 사업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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