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와 상하이 봉쇄 완화로 반등
[국제유가] 달러 약세와 상하이 봉쇄 완화로 반등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5.2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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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12.21달러 마감
(사진=국제유가)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중국의 봉쇄 조치 완화 기대감에 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6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62달러(2.4%) 오른 112.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2.93달러(2.7%) 상승한 112.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약 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앤드류 립포우 립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시장은 매시간 모든 헤드라인에 반응하고 있고 석유 시장의 연일 움직임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달러 약세와 중국의 봉쇄 조치 완화 기대감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실제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90% 내린 102.880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일 때는 수요가 줄어 가격이 하락하고 반대로 약세일 때는 가격이 오른다.

아울러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상하이 봉쇄 조치 완화 계획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하이는 16개 구역 중 15개 구역을 봉쇄 완화했고 다음 달 1일부터 봉쇄 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빌 패런 프라이스 엔버루스의 석유·가스 매크로 리서치 책임자는 "브렌트유 가격이 100달러 이상으로 고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침체의 위험과 중국의 수요로 상승을 제한하고 있고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 제재로 러시아 원유 6개월 수입 금지 등의 새로운 제재에 대해 합의하고 있다.

hhim56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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