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삼악산 주차장서 진행
춘천마임축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삼악산 주차장서 진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5.2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 28일...한국 전통의 불꽃놀이 ’낙화놀이‘와 현대적 불꽃 퍼포먼스의 콜라보레이션
사)춘천마임축제는 2022 춘천마임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27일, 28일 삼악산 케이블카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사)춘천마임축제는 2022 춘천마임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27일, 28일 삼악산 케이블카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사)춘천마임축제의 ‘2022 춘천마임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오는 27일과 28일 삼악산 케이블카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로 인해 집합형 난장의 축제를 자제하고 공원형, 휴식의 축제를 진행해 온 지 3년만에 다시 마임축제 본연의 집단 난장으로 많은 시민들의 억눌린 열정을 터트릴 계획이다.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은 춘천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현대 마임 공연은 물론 신체극, 무용극, 광대극, 서커스, 거리극, 야외 설치 퍼포먼스 등 춘천마임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의 하이라이트인 퍼포먼스와 함께 설치 조형물에 점화하는 파이어 워크(Fire work)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파이어 아티스트 그룹인 ’예술불꽃 화랑‘의 퍼포먼스와 무주군 두문리 낙화놀이 보존회의 ’낙화놀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두문리 낙화놀이 보존회의 ’낙화놀이‘는 현재 전수되고 있는 순수 한국 전통의 불꽃놀이로, 뽕나무로 제작된 숯과 소금을 한지에 싸 그 낙화봉을 태워 불꽃을 날리는 방식으로 약 1500개의 낙화봉이 일시에 타오르며 날리는 불꽃은 어두운 춘천의 밤하늘에 환상적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다양한 불기구와 불꽃으로 장엄한 화염과 불꽃을 생산하는 ’예술불꽃 화랑‘의 이동형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더욱 완성된 미학적 이미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국내 최고 재즈 축제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프로듀싱하는 재즈그룹 ’신노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전통음악 기반의 보컬과 거문고, 재즈 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독특한 조합이 들려주는 신노이의 ’新심방곡‘ 공연은 춘천마임축제를 찾은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의 공연예술축제인 ’아트페스티벌‘과 ’춘천인형극제‘와의 협력도 진행된다. 작년 ’아트페스티벌‘의 최고작품으로 손꼽히는 ’시나브로 가슴에‘의 현대무용 ’ZERO’와 현대무용가 ‘장은정’의 ‘정확한 침묵’이 공연된다.

‘시나브로 가슴에’의 ’ZERO’는 인간 체력의 한계까지도 넘어선 그 이후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 만끽하는 고차원의 자유로움을 향한 움직임을 표현한다.

‘장은정’의 ‘정확한 침묵’은 침묵과 환희에 직면한 개인의 내면을 현대무용으로 그린 수작으로 28일 밤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춘천인형극제’가 추천하는 ‘극단 마루한’의 ‘이야기 파시오’는 전통 사물가락과 함께하는 인형극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이야기를 찾아 떠난 할아버지의 상상력이 담긴 유쾌한 마당극 형식의 인형극이다.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젝트를 만나는 것도 올해 도깨비난장의 별미이다. 아티스트와 시민이 워크숍을 통해 움직임과 리듬을 익혀 도깨비난장의 무대에 오른다.

먼저 온앤오프무용단의 ’웜바디‘는 모든 생명체의 삶, 그 시작인 부드러운 움직임을 아름다운 춤으로 연결해가는 무용공연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바디 퍼커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가고 있는 ’바디뮤직코리아‘의 ’누구나 자신만의 음악이 있다‘란 워크숍도 진행중이다. 길거리를 거닐다 흥얼거리는 콧노래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으로 리듬과 비트를 만들어 내는 워크숍으로 도깨비난장의 무대에서는 관객과 배우, 형식과 장르를 넘나들며 시민참여자 및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넌버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근거림을 안고 들어설 축제장의 대문도 시민들의 참여로 제작된다. 지역의 미술 작가인 ’조가영 작가‘가 배경을 그리고 32명의 시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하우스 갤러리 프로젝트 ’자라나 싱그러운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어‘는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의 게이트로 설치되어 시민의 입성을 환대 할 계획이다.

춘천마임축제의 상징적 캐릭터이자 전국 축제 자원활동시스템의 벤치마킹 사례인 ’깨비‘의 참여도 3년만에 재개되었다. 3월부터 활동을 시작, 본인들의 프로그램을 직접 창작, 제작, 운영한 깨비들의 짱인 ’깨비짱‘부터 일반 자원활동가 ’깨비‘들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 틈틈이 깨비댄스와 쉘 위 댄스 프로젝트의 무용수로 참여하여 일반 시민의 프로그램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