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사 경영평가 톱…건전성 지표 개선 영향
하나은행, 금융사 경영평가 톱…건전성 지표 개선 영향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5.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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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29.3점 2위·신한카드 228.2점 3위
을지로 하나은행 빌딩. (사진=신아일보DB)
을지로 하나은행 빌딩. (사진=신아일보DB)

하나은행은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됐다. 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면서 큰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말 기준 개별자산 2조 이상 상장된 금융사 중 지주와 국내은행, 보험, 증권 등 6개 업권 총 113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하나은행은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고속성장 부문과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이며 총 300점 만점이다.

하나은행은 건실경영과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으로 성적 등이 우수해 233.8점을 기록했다.

건실경영 부분 평가 지표인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ROE)은 17.24%로 전년 대비 2.51%포인트(p) 증가했다. 여신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6%로 0.08%p, 연체율은 0.14%로 0.03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하나은행의 여성 임원 비율은 17.39%, 여성 직원 비율 60.21%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 15년1개월로 남성 직원보다 1년7개월 짧았다.

하나은행은 포춘 선정 1위 중국공상은행의 자산수익률(ROA)과 ROE를 기준으로 평가한 글로벌 경쟁력 부분에서도 성적을 거뒀다. 실제 하나은행의 ROA와 ROE는 각각 0.60%, 8.95%로 중국공상은행의 각각 59.04%, 79.04% 수준이다.

금융사 경영평가 우수기업에는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229.3점)이 뒤를 이었으며, 신한카드(228.2점)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 부문별 우수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고속성장 부문에서는 우리은행과 메리츠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메리츠증권, 상상인저축은행이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건실경영 부문은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생명이, 일자리창출 부문은 신한라이프생명, 현대해상, 신한은행,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가 각각 선정됐다.

양성평등 부문에서는 현대카드, KB증권, 하나은행, 신한카드, 미래에셋생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글로벌경쟁력 부문은 KB국민은행, 하나은행, DB손해보험, 신한카드,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등 순이다.

hhim56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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