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에듀➃] 천재 ‘모야몽’vs 신사고 ‘카카오프렌즈’vs 미래엔 ‘모지모지’
[찐에듀➃] 천재 ‘모야몽’vs 신사고 ‘카카오프렌즈’vs 미래엔 ‘모지모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2.06.1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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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새로운 바람 일으킬 ‘캐릭터’ 대결
천재교육- 자체 IP개발, 교육시장 확대 ‘앞장’

좋은책신사고- 카카오와 제휴, ‘인지도’ 앞서
미래엔- 영실업 인수 시너지, 다양한 IP 예고

사전적 의미로 ‘찐’은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찐검승부’ 연재 2탄으로 ‘찐 시리즈’를 준비한다. ‘찐검승부’ 주제를 좀 더 구체화시켜 우리 가정생활에 맞춘 업종별 타이틀로 세분화했다. <찐에듀>, <찐하우스>, <찐차>, <찐게임>, <찐가전> 5가지 타이틀로 각 분야 최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한다. 매주 월요일 ‘찐 시리즈’ 코너를 통해 진짜 승자를 찾길 바란다.
<찐에듀>의 네 번째 승부는 교육계의 새로운 바람을 이끄는 ‘캐릭터’ 대결이다.

(위부터) 천재교육 캐릭터 모[사진=각사]
(위부터) 천재교육 자체개발 캐릭터 '모야몽 앤 프렌즈'가 적용된 '돌잡이' 시리즈, 좋은책신사고 제휴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적용된 우공비 표지. 미래엔 3D 캐릭터가 활용된 교과서 표지. [사진=각사]

교육계 캐릭터 열전이 펼쳐진다. 교육기업들이 IP(지식재산권) 개발 또는 제휴를 통해 학습자료에 캐릭터를 접목,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대결한다.

12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천재교육, 좋은책신사고, 미래엔은 각각 대표 캐릭터인 ‘모야몽’, ‘카카오프렌즈’, ‘모지모지’를 학습서 및 교육플랫폼에 물들였다. 천재교육은 자체 개발 IP로, 좋은책신사고는 IP 제휴로, 미래엔은 기업인수를 통한 시너지로 교육 캐릭터 승부를 건다.

◇천재교육 ‘모야몽’- 자체개발 캐릭터…84만세트 판매고 기록

천재교육은 자체 캐릭터 ‘모야몽 앤 프렌즈’를 개발, 전면에 나섰다. 모야몽은 영유아 전집 ‘돌잡이’ 시리즈에 적용됐고 한글‧영어‧수학‧명화 등 각 분야의 토이북과 전용펜에도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다. 천재교육은 모야몽을 통해서만 84만여세트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모야몽 앤 프렌즈' 캐릭터가 적용된 탱탱볼.[사진=천재교육]
'모야몽 앤 프렌즈' 캐릭터가 적용된 탱탱볼.[사진=천재교육]

천재교육이 즐거운 놀이기반 학습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만들어 낸 ‘모야몽 앤 프렌즈’는 모야몽(원숭이)과 바나(바나나), 호치(호랑이), 독구(강아지), 퐁(양), 디디(용), 이뽀(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영상 플레이어인 ‘모야몽 스마트 박스’에도 600여개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천재교육은 교육을 넘어 상품화에도 나선다. 인형 등 완구와 캠핑의자에도 적용, 캐릭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성진 천재교육 이사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캐릭터 기반의 학습 콘텐츠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완구 제품도 선보여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책신사고 ‘카카오프렌즈’- 카카오 제휴…우공비 2800만부 돌파

좋은책신사고는 카카오프렌즈와 제휴를 통한 카카오 캐릭터로 교육시장을 흔든다. 업계 최초로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해 ‘초등 우공비 교재’에 적용했다. ‘우공비’는 이 효과로 누적판매량 2800만부를 돌파했다. 초중고 전과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우공비에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적용 ㅗ비 [사진=좋은책신사고]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적용된 우공비 표지.[사진=좋은책신사고]

좋은책신사고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무지, 어피치 등을 활용해 매 학기 새로운 테마로 교재를 출시하고 있다. 또한 우공비 라인업을 확장,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 관심을 높이고 있다.

9과목으로 구성된 시리즈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2016년부터 카카오프렌즈와 제휴를 맺고 학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참고서를 만들게 됐다”며 “초등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흥미를 끌고 재미를 줄 수 있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미래엔 ‘모지모지’- 영실업 시너지 예고…회원수 4만명 확보

미래엔은 완구기업 영실업 인수 효과로 캐릭터 교육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실제 영실업의 다양한 캐릭터와 시너지를 낼 ‘모지모지’ 캐릭터를 개발, 학습서에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모지모지의 대표 캐릭터인 ‘하루’를 활용한 초등 참고서 ‘하루 한장 앱’은 출시 1년 만에 회원수 약 4만명을 확보했다.

캐릭터 '모지모지' 5종.[사진=미래엔]
캐릭터 '모지모지' 5종.[사진=미래엔]

미래엔이 자체 개발한 ‘모지모지’의 주요 캐릭터는 하루, 바두기, 지핑크, 싹수, 에스라지 등 총 5종이다. 이중 종이호랑이 ‘하루’는 교육 앱에는 물론 ‘하루 한장’ 참고서 표지에도 적용, 대표 캐릭터로 부상하고 있다.

하루는 종이의 특징을 살린 호랑이다. ‘하루 한장’ 앱에서 학습계획을 세우면 하루가 공부시간을 알려준다. 미래엔 관계자는 “올해 중 영실업 IP 콩순이, 시크릿쥬쥬, 슈퍼텐 IP를 활용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유아 대상 출판물을 40여종 이상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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