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개막… 러시아서 금 수입 금지키로
G7 정상회의 개막… 러시아서 금 수입 금지키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6.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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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에서 금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추가 제재조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G7은 26일부터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정상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28일까지 이어진다. G7국가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이다. 

이들은 세계경제 상황을 논하는 것으로 회의를 시작해 러시아 제재, 대외안보, 세계 인프라 구축 등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서는 금 수입을 금지하는데 입을 모았다. 금은 에너지 다음으로 러시아가 수출하는 자원이다. 러시아의 2020년 기준 금 수출액은 190억 달러(야 24조6000억원)로 전세계 금수출 5%를 차지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G7은 함께 러시아에서 금 수입을 금지한다고 공표한다. 러시아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게 해주는 중요한 수출 자원이다"고 했다. 

금 수입 금지 조처로 러시아는 경제 전반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을 보인다. 

미국은 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국제적 가격 상한을 정하는 방안도 제한했다. 원유 가격 상승으로 러시아가 이익 보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G7은 중국 일대일로에 맞서 전세계 인프라에 6000억 달러(약 777조6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일대일로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다. 

G7 정상회의 의장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모든 회원국이 세계 경제의 상황에 우려하고 있고, 이를 전체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세계관과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 법치주의가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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