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4명 추가 전보… 인권보호관 등 결원 충원
법무부, 14명 추가 전보… 인권보호관 등 결원 충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7.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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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 물갈이 인사로 사의가 이어지면서 법무부가 추가 인사를 단행했다. 

1일 법무부는 "검사 14명을 4일 자로 전보 인사한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인사 후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함이다"고 전했다. 

인사 발표 후 주로 지방검찰청 인권보호관을 있던 검사들이 사표를 냈다. 

인권보호관은 문재인 정부 때 인권 수사를 지향하겠다며 각 검찰정에 만든 자리다. 직접 수사 자리가 아니라 검찰 내에서는 비선호 보직으로 분류된다. 

청주지검, 부산지검, 제주지검, 대구서부지청의 인권보호관으로 보임된 검사들, 소속 청만 옮겨 같은 보직을 받은 검사 중 일부가 사표를 내면서 공석이 됐다.

법무부는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날 추가 전보 인사를 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 구미옥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부천지청 인권보호관에는 김원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청주지검 인권보호관에는 정재훈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 부장검사가 보임됐다. 

대구서부지청 인권보호관에는 신지선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이, 부산지검 인권보호관에는 임종필 부산동부지청 인권보호관이, 제주지검 인권보호관에는 김선문 안양지청 형사1부장이 배치됐다. 

한편 법무부는 앞서 고검검사급(차장·부장) 검사 683명, 일반 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정기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들이 전면 배치됐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2·3부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2·3차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등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자리에 윤 라인이 앉혀지면서 향후 대대적인 사정 정국이 조성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이 나왔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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