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대통령, 김승희 지명 철회하고 인사 사과해야"
민주당 "윤대통령, 김승희 지명 철회하고 인사 사과해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7.0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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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실수로 책임 돌리는것은 발뺌에 불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이 분명해진 만큼 윤 대통령은 시간 끌지 말고 바로 결정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은 즉각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범죄 혐의자를 추천한 인사 시스템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서는 "실무진의 실수로 책임을 돌리는 것은 발뺌에 불과하며, 수사 피의자의 혐의 부인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 이틀 만에야 내놓은 입장으로는 궁색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 심판이 끝난 후보자에 대해 또다시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달 29일 김 후보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알렸다.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시절 정치자금으로 렌터카 보증금 및 배우자의 차량 보험금 등을 납부한 사실이 드러나 사적 유용 의혹이 불거졌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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