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협약…신공항 개항 시점 사무실 개설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협약…신공항 개항 시점 사무실 개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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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상호 협력 약속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오른쪽)가 5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오른쪽)가 5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시와 함께 본사 대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5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과 대구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지역 이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지역 인력 우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항공여객·물류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 노선 개설 추진 △항공기 정비(MRO) 사업 확대와 경제 물류 공항 구축을 위한 적극 협력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거점 항공사로서 역할 성실히 수행 △지역거점 항공사로 성장을 위한 대구시의 행정적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직 구체적 규모와 시기 등 이전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앞으로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정비, MRO, 운송, 화물, 물류 등 일부 본부의 이전, 신규 사무실 개설을 대구시, 신공항추진단과 논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제선 정상화 시점에 맞춰 지난 5월 대구-베트남 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대구-태국 방콕 노선도 추가로 재운항에 나섰다. 또 지속적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동남아, 일본 등 재운항 노선을 넓힐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약 45%로 대구국제공항에서 가장 높은 수송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구·경북 시민들의 항공 여행 편의에 앞장섰던 티웨이항공은 대구를 베이스로 별도 운항·객실승무원들을 채용해 운영했다. 협력사까지 포함해 220여명 이상의 인력을 현재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19년 말부터 대구공항에서 일시 중단됐던 국내 화물 수송사업을 적자를 감수하고 맡아 운영하며 대구·경북 물류 수송 차질과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더불어 노인복지관 방문 승무원 재능 나눔 행사,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대구 지역 초등학교 놀이터 제작 지원, 대구 지역 위탁 가정을 위한 교육비·가족여행 지원 등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등 노력도 이어왔다.

정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그동안 대구·경북 시민들이 티웨이항공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향후 통합신공항의 빠른 성장과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선두에서 많은 역할을 추진하겠다”며 “우선 행정적 절차를 거쳐 본사 주소지를 대구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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