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동향, 문화·콘텐츠 업종 '맑음'
하반기 채용동향, 문화·콘텐츠 업종 '맑음'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8.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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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업종별 채용계획 분석
2022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사진=인크루트]
2022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사진=인크루트]

올해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문화·콘텐츠 분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2022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에 참여한 835개 기업(대기업 102개사, 중견기업 164개사, 중소기업 569개사) 중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5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조사 당시 신입 채용계획이 미미했던 업종에서 올해 하반기에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올 하반기에 신입 채용계획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문화·콘텐츠(68.6%)로 41.3%p(포인트)나 올랐다. 코로나 기저효과와 더불어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 급성장, 투자유치 활성화 등이 신입 채용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자동차·부품(66.7%)으로 작년 대비 35.9%p 올랐다. 해당 업종의 신입 채용계획이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부품의 매출 실적 호조와 함께 전기차 생산 확대 결정 이후 제조기술 변화와 전동화에 따른 신규 전문인력 확충의 뜻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의류·신발·제조(71.8%)와 △식음료(78.8%), △여행·숙박·항공(46.2%)도 작년 대비 각각 31.8%p, 28.8%p, 26.2%p 올랐다.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람들의 외출이 늘었고 관련 매출과 실적이 좋아지면서 신규 채용계획 또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에너지·전기·가스(65.0%, 작년 대비 15.0%p↑) △기계·금속·조선·중공업(68.9%, 작년 대비 12.5%p↑) △운수·운송(78.9%, 작년 대비 12.2%p↑)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64.5%, 작년 대비 12.0%p↑) △예술·스포츠(70.6%, 작년 대비 10.6%p↑) △정유·화학·섬유(69.4%, 작년 대비 7.5%p↑) △IT·정보통신·게임(81.7%, 작년 대비 4.6%p↑) △전자·반도체(76.8%, 작년 대비 3.6%p↑) △의료·의약·바이오(65.1%, 작년 대비 2.3%p↑) 업종도 채용계획이 올랐다.

반면 유통·물류 업종의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은 57.6%로 작년 대비 5.3%p 떨어졌고 금융·보험의 하반기 채용계획은 50.0%로 작년 대비 7.7%p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가장 많이 낮아진 업종은 교육·강의(61.9%)로 작년 대비 12.1%p 떨어졌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작년에 채용계획을 축소 또는 중단했던 업종에서 올해 높은 채용계획을 보여 다행스럽다. 특히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채용계획이 많았는데 현재 해당 산업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신입 채용에 더 큰 훈풍이 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이달 30일 오후 3시부터 '경기침체에 맞서는 신입 취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서미영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계획을 취합, 분석한 채용동향과 현직 기업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입사지원 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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