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면,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가을 정취’ 만끽해요
밀양시 초동면,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가을 정취’ 만끽해요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9.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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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청년회 주관 10월 1∼2일 이틀간 반월리 일원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 개최
사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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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반월리 일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2년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에서 가을정취 만끽하고 ‘힐링’하세요”

밀양시 초동면 초동청년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오감만족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동연가길’은 국토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왕복 4km의 명품 강변 산책로다.

이 길은 초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차월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위주로 그 외 백일홍, 메리골드 등 6가지 종류의 꽃을 심고 가꿔 매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연인 등의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명소다.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4만㎡의 드넓은 들판을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등 6가지 종류의 꽃들이 연가길을 물들이고 있다.

7월에 코스모스,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을 파종했으나 가뭄과 태풍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면 직원과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축제 기간에는 만개한 꽃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초동연가길 걷기대회

사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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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에 열리는 초동연가길 걷기대회는 자기뜰에서 출발해 총 4km의 코스모스 연가길을 따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행복한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코스 지점별 4개소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뽑기 등의 행사를 개최해 상품을 지급하며, 코스 완주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하고 다양한 경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 초동연가길 전국 통기타가수 선발대회

사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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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면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재)한국통기타가수 문화예술협회 주관으로 전국 통기타 가수 경연대회가 열린다.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60여개 팀이 예선을 걸쳐 10월 2일 연가길 축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이날 대회의 상금은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단체에서 발급하는 통기타 가수증도 함께 수여된다.

작지만 큰 잔치,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연가길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거리와 즐거움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이번 축제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초동면민들의 재능으로 만들어지는 전시·체험부스 운영이다.

새터굿놀이 전시, 어린이전통체험, 연가길 플라워 카페, 코스모스 심리타로, 오카리나 전시체험, 초동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다 연가길 개말쉼터에서는 지역의 유명한 서예가가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하루 2회 무료 가훈을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가족 방문객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먹거리존

사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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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뜰 마당에서는 초동면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향토식당, 초동청년회에서 아이스크림, 음료, 판매부스 등 ‘푸드 존(Food-zone)’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추어탕, 가오리회무침, 순대 등 지난 봄 양귀비축제에서 호응을 받았던 향토식당은 이번 가을축제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자연의 맛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 초동연가길 핫플레이스

사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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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길 산책로 외에도 반월습지와 강 주변을 따라 별도 조성한 ‘멍타정’과 ‘낙동뷰’는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멍타정은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기 좋은 정원이라는 뜻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맘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나무 주변에 앉아서 습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데크와 벤치를 설치했다.

고요함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경험할 수 있는 숨은 명소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감상할 수 있는 ‘낙동뷰’도 가볼 만하다.

이곳에 서서 햇빛에 반사되는 낙동강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무릉도원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파란 하늘과 강물 소리, 물결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하기에 이보다 더 나은 ‘힐링 공간’이 어디에 있을까?

이 외에도 초동청년회와 초동면행정복지센터는 햇빛가림용 양산 대여와 임시화장실 추가 설치, 꽃벽과 같은 포토존 설치 등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축제를 준비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이번 축제 기간에는 코스모스의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원한 낙동강 바람과 아름다운 꽃길에 감미로운 기타 선율에 더해 방문객들이 듣고, 보고, 느끼며 즐겁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산책하며 힐링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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