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첫 국군의날 기념식… '핵 버금' 괴물미사일 영상 공개
윤정부, 첫 국군의날 기념식… '핵 버금' 괴물미사일 영상 공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10.01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맞는 국군의 날에 북한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닌 '괴물 미사일'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국방부는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과물 미사일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국군의 날 행사가 '국군의 심장부'라 불리는 계룡대에서 개최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그간 전쟁기념관, 2함대 등에서 열렸다. 

행사 시작 약 4시간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면서 이날 기념식은 여느 때보다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군과 해외 파병 장병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날 미사일을 쏜 북한을 향해 "이제라도 비핵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규탄했다. 

국군 통합군악대, 통합의장대, 통합기수단, 통합특수부대 등이 참가해 국군의 날의 웅장함을 더했다. 육·해·공군, 해병대와 미군 장병으로 구성된 특수부대 장병 50명이 합동 고공 강하는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에 등장한 고위력 현무 계열 '괴물 미사일'. (사진=연합뉴스)
영상에 등장한 고위력 현무 계열 '괴물 미사일'. (사진=연합뉴스)

각 군 특수부대로 이뤄진 합동 특공무술팀은 맨손과 대검을 활용한 실전 겨루기, 도미노식 격파 등 시범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가진 한국형 3축 체계 무기들의 등장이다. 

230mm급 천무 다연장로켓,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현무-Ⅱ·Ⅲ 등 타격용 무기가 주축이 된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이어지는 3축 체계가 위용을 과시했다. 

대포병 탐지레이더Ⅰ·Ⅱ, 패트리엇(PAC-2·3) 미사일과 천궁·비호복합 요격 무기체계,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한국 대표 무기들도 함께했다.

국방부는 3축 체계를 설명하는 영상에서 KMPR 설명에 이어 해당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짧게 노출하기도 했다. 

탄두 중량 추정치가 9t까지 제시된 적이 있는 현무 계열의 이 미사일은 단 한 발로 북한 지하 벙커까지 무력화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구체적인 제원은 극비 사항이다.

북한이 핵을 사용할 때 우리 군이 응징 목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최강의 재래식 전력으로 꼽힌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