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꺾고 16강 진출… 다음 상대는 네덜란드
미국, 이란 꺾고 16강 진출… 다음 상대는 네덜란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11.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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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을 꺾으며 B조 2위로 잉글랜드에 이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을 1-0으로 이겼다. 

미국과 이란은 월드컵에서 24년 만에 만났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미국은 이란에 1-2로 패배했다.

정치적 앙숙인 두 나라가 어떤 경기를 펼칠 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억압된 여성에 자유를 줘야한다는 이란 반정부 시위를 미국이 지지하고 있다.

팽팽하게 맞선 경기는 전반 38분 미국의 흐름으로 바뀌었다. 

웨스턴 매케니가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찔러넣은 패스를 서지뇨 데스트가 머리로 받아 다시 골대 앞으로 연결했다. 이때 골대 정면으로 달려드는 크리스천 풀리식이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미국과 이란은 이후 이따금씩 한방을 터트렸지만 골망은 좀체 흔들리지 않았다. 미국은 전반전 풀리식의 골을 끝까지 잘지켜내며 이겼다. 

미국은 웨일스와의 1차전에서 1-1, 잉글랜드와의 2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1승2무, 승점 5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열린 같은 조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영국 더비 경기는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2, 2차전 미국과 0-0으로 1승1무, 승점 4점을 쌓은 잉글랜드는 이날 웨일스를 이기며 2승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란은 3위(1승2패, 승점 3점), 웨일스는 4위(1무2패, 승점 1점)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은 16강에서 A조 1위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는 A조 2위 세네갈과 맞붙는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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