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K-푸드 대표기업인 (주)농심이 구미산단 소재 구미공장에 200억원을 신규투자해 생산라인을 추가로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김장호 구미시장이 농심구미공장을 방문, 김상훈 농심구미공장장으로부터 구미공장 내 용기면(컵라면) 증산을 위한 200억 신규투자계획을 청취한 후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심구미공장 생산라인 추가증설에 환영한다“며 ”인·허가 원-스톱 지원 행정절차는 물론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농심 전국 6개 공장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는 농심구미공장은 지난 1990년 설립, 연간 생산량 15억개, 매출액 7천여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구미공장은 (주)농심의 대표 라면·스낵 브랜드인 신라면·짜파게티·양파링 등 총46종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주)농심은 지난해부터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을 구미시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로 만들어가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많은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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